울산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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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가로수길 맛집 소양탐정

매일 17:00 - 02:00 (매주 일요일 휴무) ‍3호선 신사역 도보 6분

신사 가로수길 회식이나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는 소고기/양고기 맛집 소양탐정이에요.
콜키지도 가능하고 깔끔한 룸회식이 이용 가능한데요.
특히 바 자리는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더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_^

가게는 바 형태 혹은 테이블/룸 석이 있는데 저는 2인이라 편하게 바 자리로 착석했답니다.
옷걸이도 별도로 있어서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와 양에 진심인지 액자 그림 보고 웃음이 난 ㅋㅎ

물가 상승에도 인건비를 최소화하면서 좋은 고기를 좋은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신다고 하는데요.
아침 시장에서 직접 발로 뛰어 식재료를 공수하고 있을 만큼 고객을 위해 고민하는 식당이라 느껴졌어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좋은데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깔끔한 기본 반찬을 세팅해 주시고 열심히 메뉴를 골라보다가 아래와 같이 소양탐정 2인세트 79,000원 짐빔 하이볼 9,000원 태백 칡냉면 11,000원 주문을 해보았어요.

소양탐정 2인세트에는 숙성 와규 안창살 120 g 숙성 엘 본립 200~220 g 숙성 프렌치렉 180~220 g 시래기 된장찌개+공기밥 1ea 쿠앤크 아이스크림 2ea 가 나와서 세트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불러요.

물병도 안에 내용물이 보이게 아주 투명한 디자인이라 찍어본 !!

일단 안창살부터 구워주셨는데요 !! 입에서 사르르 녹고 굽기도 딱 좋은 거.. 소규모로 회식 오면 대화하기에도 좋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아 좋겠더라고요.

바로 짐빔하이볼도 제조해서 내어주셨는데 시원하게 딱 제가 좋아하는 맛이라 벌컥벌컥 !!

엘 본립은 뼈가 붙어 있다 보니 아무래도 발라 먹기 어려울 수 있는데 이것도 직원분이 알아서 잘 익혀주셔서 저는 그냥 젓가락으로 집어먹기만

구워진 고기들은 붎판 끝 쪽에 잘 세팅해 주셔서 깔끔하니 좋더라고요.

보통 고기를 다 먹어갈 때쯤 된장찌개에 공기밥을 주셔서 든든하게 또 한정식 먹는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일찍 준비해달라고 하면 또 갖다주시니까 미리 알고 계시면 좋을 거 같아요 ㅎㅎㅎ

저는 고기랑 냉면도 먹고 싶어서 세트와 별개로 태백 칡냉면까지 시켰는데

그래서 결국 찌개랑 밥을 올클리어 실패 ... 근데 찌개도 진짜 맛있고 밥도 잘 된 !!!

후식도 마지막에 쿠앤크 아이스크림 똭 ! 나오는데 한순간에 순삭 할 수 있습니다 ㅋㅋㅎㅎ 코스로 아주 깔끔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소수 정예 직원분들인데 조급함이 느껴지지 않고 테이블마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더라고요.

연말 느낌 나는 신사 가로수길에서 특히나 맛있는 소고기와 양고기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소양탐정 추천이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