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에서 로' 기아 타이거즈 김규성, 3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위닝시리즈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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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히트를 기록한 기아 김규성 기아 타이거즈 내야수 김규성이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며 팀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고 있다. 김규성은 6월 15일(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7차전에 교체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팀의 4-2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로써 김규성은 NC와의 3연전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규성 이날 기아는 좌완 선발 로건 앨런에 맞서 우타 위주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이창진(좌익수) - 박찬호(유격수) - 위즈덤(3루수) - 최형우(지명타자) - 황대인(1루수) - 오선우(우익수) - 김호령(중견수) - 김태군(포수) - 박민(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따라서 전날까지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규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교체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규성 하지만 로건이 마운드를 내려가자 이범호 감독은 주저 없이 김규성을 투입했다. 7회초 선두타자 박민의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선 김규성은 우완 전사민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며 기회를 살렸다. 이후 이창진의 희생번트, 배재환의 연속 폭투로 김규성은 결국 홈까지 밟아내며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8회초에도 김규성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손주환의 초구를 공략해 다시 한번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3G 연속 멀티히트 김규성, 백업에서 로 사실 김규성은 그동안 백업요원으로 조용히 팀을 뒷받침해 온 선수다. 2016년 기아에 입단한 이후 2020년과 2023년을 제외하면 1군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주전 야수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 속에 김규성에게도 기회가 찾아왔고,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5일 현재까지 김규성은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출루율 0.310, 장타율 0.321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번 NC와의 3연전은 김규성의 다재다능함을 증명한 시리즈였다. 13일과 14일에는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각각 2타수 2안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했고, 15일 경기에서도 교체로 나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해당 3연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기아 타자는 김규성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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